[신동식 칼럼] 효도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은 지 3대째입니다. 할머니가 순천 매산여고에서 선교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할아버지와 결혼하면서 우리 집안에 예수님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며느리를 들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이후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노년에 10여 년을 다시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3대째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소원 가운데 하나가 집안에서 목사가 한명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적에 저는 늘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말을 빌자면 “말을 하면서부터 나중에 목사가 되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목사가 돼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고 한 번도 그 생각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중ㆍ고등학교 시절 내내 목사가 돼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후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망우리에서 종암동까지 걸어오면서 하늘을 향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시간은 쾌 오래 갔습니다. 돈을 벌고 공부하고, 또 돈이 떨어지면 공부 쉬고…. 그렇게 해서 27살에 신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버지는 제가 교수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본인도 대학을 다녔지만 결국 어려운 사정 때문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6ㆍ25로 군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등록금이 없어 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에 매일 술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에는 그 마음을 알 길이 없었지만 요즘은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등록금 때문에 학교에 지원 신청하면서 마음 한 편이 무거웠습니다. 그래도 아버지 시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지만 마음이 아픈데 그때 아버지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것을 유독 좋아하셨던 아버지는 돌아가실 때까지 영어 공부와 일본어 공부(일본에서 유학하셨음)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법대에 다니셨기 때문에 일본 법전을 날마다 보셨습니다. 영어, 한국, 한문, 일어 사전을 찾아 가면서 공부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좋아하셨지만 끝까지 못하셨기에 한이 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동일한 상황에 처하게 됐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며느리를 맞이하면서 하신 말씀이 “대학원까지 공부하라”고 하신 분입니다. 며느리에게 가정생활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끝까지 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손자는 작가가 되기를 그렇게 원하셨습니다. 할아버지의 간절한 기도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손자는 책벌레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늘 기도하면서 저희를 키우셨습니다. 젊은 날의 아버지는 술로 살았습니다. 폭력은 없었지만 술을 항상 달고 사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늘 외로웠습니다. 당시로는 고등학교를 나오면 지식인에 속하는데 아버지는 대학을 나오지 않음을 아쉽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믿음으로 키우려고 애를 쓰셨습니다. 비록 그 열매를 보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기도의 열매는 열렸습니다. 아들이 목사가 됐고,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로부터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 중심적인 신앙을 전수받고, 어머니로부터 믿음의 삶과 인내의 삶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배웠습니다.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은 저에게 늘 의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하게 됐습니다. 지금 그 모습이 너무 그립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모두 가까운 곳에 없지만 늘 생각납니다. 부모님이 없었다면 어찌 지금 내가 존재할 까? 하나님께서 참으로 좋은 부모님을 주셨습니다.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안타깝게 여길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고난 받음이 유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효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지금 나와 함께 호흡하고 계신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일입니다.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소리가 지금도 안연히 느껴집니다. 이제 아비가 되어 자식 앞에 서 있습니다. 자식의 삶에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아들의 마음에 행복한 아버지로 남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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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2 데일리 뉴스브리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데일리 뉴스브리핑입니다. 5월22일 교계 주요뉴스 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성서보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어제 서울 양재동 대한성서공회에서 제119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상반기 34만7,102부의 성경을 보급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83부 늘어난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권의현 성서공회 사장은 “모바일 성경 확산에 따른 인쇄 성경의 보급 감소와 찬송가 저작권 문제로 국내 성경 보급이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해외 성서 수출 현황은 지난해 보다 18만5,771부 늘어나 해외 성서 수출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가 5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미주, 아시아, 유럽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8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정기학술대회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지난 20일 서울 인헌동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로교와 감리교, 성결교에 속한 3명의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이들의 목회철학과 사역을 소개했습니다. 첫 발제를 맡은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는 세상에 감동을 주고 축복을 주는 교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는 목회의 비본질적 요소를 과감하게 버려야한다고 강조하며, 시냇가푸른나무교회는 매년 500여명 등록과 82%의 새 가족 정착률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오는 30일 총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이단 대책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노회장과 신학부장, 교육부장 및 총회 산하 목회자들이 참여해 교단이 연합해 이단 대처의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대위는 특히 신천지가 교단 마크를 달고 세우는 위장 교회로 피해를 입는 성도들이 늘어난 것을 우려해, 이번 결의대회에서 위장 교회 명단과 위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단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신천지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대위는 그간 위장 교회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으며 향후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위한 위원회 등도 구성할 계획입니다. 현대기독연구원이 오는 28일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스부르크대학교 정일권 박사의 ‘붓다와 희생양’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정 박사는 이 책에서 세계적인 철학자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을 통해 불교를 해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 박사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과 기독교’라는 제목의 강의 할 예정입니다. 또 청중들과 함께 지라르 이론의 기독인문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동춘 교수와 김성민 목사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5월2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사제보: 02-2639-6452 way@c3tv.com [본 기사는 GoodTVNews(www.goodtv.co.kr) 와 뉴스미션의 제휴계약에 의하여 노출되는 기사입니다.]
2013. 5. 21 데일리 뉴스브리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데일리 뉴스브리핑입니다. 5월21일 교계 주요뉴스 입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20일 제62차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개회된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측 총회는 이영훈 총회장을 포함해 전 임원이 단일화 되어 박수로 선임됐습니다. 총회장 부재시 이를 대신하는 제1부총회장에는 이태근 목사가 선임됐습니다.여의도순복음 총회는 한기총과 한교연이 통합한다는 조건 하에 한국교회연합 가입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총회는 오는 10월 예정인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대해 WCC총회가 예수의 십자가, 성경 중심 등을 지킬 것을 명시하면서 부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했습니다.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 기하성 서대문 측 총회 역시 입후보 단일화로 무난하게 새 임원을 인준했습니다. 박성배 총회장이 연임됐으며 제1부총회장에 함동근 목사가 선임됐으나 제2부총회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차후에 보선키로 했습니다. 주요안건으로 조용기 원로목사를 통합을 위한 임시총회장으로 추대키로 하는 등 기하성 교단통합을 위한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불교 대학인 동국대학교에 공식적인 기독교 동아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종교성을 지닌 대학교들의 동아리를 조사한 결과 70여 개의 동아리 중 타종교 성향의 동아리는 한개도 없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반면 기독교 성을 지닌 연세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남대, 천주교 학교인 가톨릭대 서강대, 원불교 학교인 원광대에서는 타 종교 성향의 동아리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대학교 교직원 채용에서도 불교신자 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타 종교 신자 채용에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한국교회언론회는 “기독교 학교의 종교 활동과 직원채용에 대해 ‘종교 편향’을 비난했던 불교계의 이러한 행태는 매우 이중적”이라고 지적하며 “학생들이 자발적인 종교적 활동을 제한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산하 청년TNA가 오는 24일과 31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합니다. 강좌는 “사경을 헤매는 경제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24일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역사, 31일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실제 사례라는 소주제로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기윤실 관계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돈보다 사람을 중요시 하는 사회적경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함께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기윤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윤실 청년TNA는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준공감사예배가 오는 28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첫날 열립니다. 백주년기념관 공사는 지난 2011년 9월 시작됐으며 준공 이후 교단과 서울신대가 추진해 온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2층을 포함 10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도서관과 강의실,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됩니다. 서울신대는 “학교의 지난 100년 역사를 상징하고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5월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사제보: 02-2639-6452 way@c3tv.com [본 기사는 GoodTVNews(www.goodtv.co.kr) 와 뉴스미션의 제휴계약에 의하여 노출되는 기사입니다.]
산자부, 국민석유 사업 '허가'
지난 3월에 출범식을 가진 국민석유가 1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석유수출입업 적합’ 통보를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GoodTV가 국민석유회사의 이태복 상임대표를 통해 사업 전망과 그동안 제기돼 온 문제들을 짚어 보았습니다. 김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 보다 20% 싼 기름 제공을 공언했던 국민석유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 적합 통보를 받았습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해 값싼 기름을 만들자는 취지의 국민석유는 1인 1주 갖기 운동으로 현재 1700 억 원의 국민 약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태복 상임대표 / 국민석유회사 "국민들이 기름에 대한 불만이 워낙 많다는 것. 또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것. 국민들이 그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쉽게 해결되는 것이고..." 국민석유의 주주들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치 성향은 물론, 종교의 구분도 없습니다. 특히 전주와 경북 등지의 경우, 목회자와 신자 등 최근 기독교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태복 상임대표 / 국민석유회사 "저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질려고 한다는 목회자로서의 그런 합당한 태도를 갖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고 얘기하면서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국민석유회사는 1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토가 완료 되면 약정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공모 청약에 들어갑니다. 목표 증자액은 1천억. 국민석유는 이 출자금을 통해 석유완제품을 수입하는 1단계 사업 방식으로 전국 50개 주유소에 200원 더 싼 기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국민석유의 값싼 기름 제공에 대해 우려 섞인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중동산 중질 원유 대신 북미산 저유황원유를 도입하는 것은 현재 송유관 시설이 없어 불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원유를 들여오기 위해 필요한 탱크와 송유관, 정제시설의 설비 비용이 최소 1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만큼 국민석유회사가 그 정도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이태석 상임대표는 왜곡된 사실에 불과하다고 일축합니다. * 이태복 상임대표 / 국민석유회사 "이미 시베리아지역에는 파이프 라인이 작년에 오픈해 가지고 내년에 하루 160만 배럴을 공급을 해요. 우리는 처름 시작할 때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사업을) 할 때 되면은 아무 문제가 없다..." 국민석유회사는 20% 싼 기름을 여름 쯤 주유소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복수의 가공원유 공급사도 지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서민들의 작은 돈이 모여 추진 중인 국민석유. 특히 기독교인들의 참여가 커 향후 실현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GoodTV NEWS 김희돈입니다.
스승의 날...교사들의 '쉼 없는 기도'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스승의 날, 기독 교사들은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스승의 날을 보냈습니다. 학교폭력에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교사의 역할을 재정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방과 후 저녁시간. 간절한 교사들의 기도 소리가 예배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주인공이 되어야 할 스승의 날이지만 기독 교사들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학교폭력으로 피해 입은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좋은교사운동을 주축으로 이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교사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학교폭력이라는 과제를 외면한 것을 회개하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치유될 수 있길 기도했습니다.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생, 대구 학교폭력 피해자 고 권승민 군의 어머니, 예비교사 등도 이 자리에 참석해 ‘스승의 날’을 뜻 깊게 맞이했습니다. *임종화 공동대표/좋은교사운동 이들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교사의 역할을 다짐 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은 “공중의 새들이 깃들 곳이 없어 방황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공중의 새와 같이 소외된 학생들을 보살피는 겨자씨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손봉호 교수는 “학교폭력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는 이유는 비겁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 문화에 있다”며 “교사들이 비겁함이 얼마나 나쁜지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비유하며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관심 갖지 말고 기댈 곳 없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손봉호 교수/좋은교사운동 이사 교사들은 이날, ‘교사실천선언’을 발표하고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선언문에는 ‘쉬는 시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다’, ‘처벌과 기계적 절차가 아닌 대화 방법을 배운다’, ‘교무 행정 중심의 교직 문화를 아이들 중심으로 바꾼다’,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교사들의 공동적 실천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점점 붕괴되는 학교의 모습에서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기독 교사들의 간절한 기도와 노력은 절망 속 한줄기의 빛이 되었습니다. GoodTV 뉴스 정인영입니다.
동국대 70개 동아리 중 ‘기독 동아리’ 無, ‘종교편향’ 아닌가?
한국교회언론회는 불교계의 ‘종교편향’ 지적이 이중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불교계 종립학교에서 기독교 동아리를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교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불교도인을 채용하면서 기독교계의 종교편향을 지적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한국교회언론회, 20일 대학 종교동아리 조사 결과 발표 언론회는 20일 종교적 목적과 가치관으로 설립된 대학인 종립대학교를 조사한 결과, 기독교 대학에는 불교 동아리가 있는 반면 불교계 대학인 동국대에는 기독교 동아리가 없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학교에는 모두 기독교, 천주교, 불교, 기타 종교 등 타 종교 동아리가 정식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반면, 불교계 학교인 동국대에서는 타종교 성향의 동아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동국대 내 70여 개의 동아리 중 타종교 성향의 동아리는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조사학교는 기독교 종립학교인 연세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남대, 배재대와 천주교 학교인 가톨릭대, 서강대, 불교계 학교인 동국대와 원불교 학교인 원광대였다. 언론회는 불교계가 종교편향적 행태를 보이면서 오히려 기독교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종교편향’을 지적해 왔다고 밝혔다. 불교계에서는 산하 기관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을 통해 기독교 학교의 종교 활동, 직원채용에서의 ‘종교 표시’와 기독교가 만든 단체의 직원채용에서의 ‘종교표시’를 꼬집어 왔다. 하지만 조사결과 동국대학교 교원 및 직원채용 시에도 불교도 신앙증 제출을 요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언론회는 “지난 2008년부터 기독교를 겨냥하여 ‘종교편향’을 끈질기게 지적하면서 심지어는 기독교 학교의 종교활동 및 직원채용의 종교표시도 지적해 왔는데, 정작 불교계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내 활동도 보장해 주지 않았다”면서 “불교계가 타종교를 겨냥한 ‘종교편향’ 목소리를 높였던 것은, 매우 이중적 행태의 극치”라고 밝혔다. 덧붙여 언론회는 “이제라도 동국대에서는 학생들이 교내생활에서 자발적인 종교적 활동에 있어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감리교 감독회장 후보 4인, “5년간의 수치 씻어내자”
“성직자도 근로자다”…법원, 교회 전도사에 산재 인정
“대형 교회가 우리 가게 문 닫게 해”…알고 보니 ‘신천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례비, 고 옥한흠 목사와 같다”
결혼과 아들 탄생의 기적…닉 부이치치 내달 한국 방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복음 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그의 두 번째 책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 출간을 기념해 6월 5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허그' 이후두 번째책 들고 한국찾아 닉 부이치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허그>(2010) 이후 자신의 삶에 일어난 여러 변화들을 독자와 나누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내달 6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 컴패션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8일 반디앤루니스 센트럴시티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인회를 갖고 한국 독자들과 직접 만난다. 특히 이번 방한 기간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SBS ‘힐링캠프’ 녹화 일정도 예정돼 있어 일반 방송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에는 아름다운 여성 카나에 미야하라와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아들 탄생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신앙 안에서 자신이 겪은 절망과 다시 날아 오른 비결을 전하고 있다. 닉 부이치치는 호주 태생으로 희귀병으로 인해 팔과 다리가 없이 기형적으로 태어났다. 세르비아 출신의 목회자인 아버지 보리스와 어머니 두쉬카 사이에서 장남으로 자랐으며 8세 이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앙심이 깊은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으로 다시 일어섰다. 지금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고 드럼을 연주하고 골프공을 치고 컴퓨터를 한다.현재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목적으로 세워진 ‘LIFE WITHOUT LIMBS(사지 없는 삶)’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들, 유관순에 대해 너무 몰라…영화로 보여주겠다”
2013 토크콘서트, "찬양은 크리스천의 존재 이유다"
[신간] 윈터&미 (고통 속에서 찾는 하나님의 사랑)
한국의 폴 포츠, 김태희 집사 첫 앨범 '하나님의 은혜'
“반사회적 신천지 집단 향적산 매입 반대”
“가족이 행복해지는 비결요? ‘통!’하면 됩니다”
"WCC총회 반대한다" 보수교단 연합 출범
무인가 신학교 이대론 ‘안 돼’…“보완 장치 필요하다”
본지는 2013년 ‘한국교회, 다시 희망을’이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한국교회가 풀어가야 할 주요 현안들을 매월 기획특집기사를 통해 다루기로 했다. 5월에는 ‘무인가 신학교 난립’ 문제를 다뤄본다. 목회자 수급 불균형이 한국교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무인가 신학교의 무분별한 난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무인가 신학교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봄으로써 한국교회가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무인가 신학교는 오랜 시간 한국교회 안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논란이 돼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인가 신학교의 전면 폐지는 불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이를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노력이나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세 번째 기획에서는 ‘함량 미달’ 목회자 양산의 주범이 되고 있는 무인가 신학교에 대한 대책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짚어봤다. ‘종교의 자유’에 포함, 법적 규제 장치 없어 근래 목회자 자질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무분별한 목사 안수를 주는 일부 무인가 신학교 논란이 불거졌지만, 사실 한국교회의 무인가 신학교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십수 년 동안 무인가 신학교 논란이 계속돼 오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은 찾기 어려웠고, 현행법 상으로도 무인가 신학교를 규제할 근거는 충분치 않다. 교육 당국은 “학교 형태가 아닌 순수한 성직자 양성을 위한 종교 활동은 교단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이는 단속 대상이 아님”을 명시한 바 있으며, 헌법재판소 판시를 봐도 “총회 내부의 성직자 양성기관 운영은 인가나 등록 요건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종교교육에 포함된다”고 밝혀 교회 자체의 정화 기능에만 맡겨두고 있다. 때문에 ‘종교의 자’유로 보장되는 이러한 무인가 신학교들의 교과 과정, 교수진, 입학 자격, 목사 안수 자격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음은 물론, 무인가의 특성상 학생과 목사 안수자에 대한 공식적 수치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동석 목사(한국기독교법률협회 이사장)는 “무인가 신학교에서는 초등학교만 나와도 대한민국 목사가 될 수 있고, 빠르면 6개월 코스를 거쳐 목사가 되기도 한다”며 “그러나 한국 개신교 내에 이런 것을 구별하는 검증 시스템 자체가 없다. 안수만 받으면 모두 똑같은 목회자로 행세를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무인가 신학교를 통한 ‘수준 미달’ 목회자의 양산이 한국교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개신교 내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학교육 정상화시킬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그렇다면 개신교 내 무인가 신학교를 전면 폐지하는 것이 해답일까? 학교 전문가들은 무인가 신학교 규제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무인가 신학교의 전면 폐지는 현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김윤규 신대원장(한신대)은 “무조건 학위를 팔아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모두 철퇴를 내릴 것이 아니”라며 “한국교회가 깊이 성찰해야 할 문제다. 각 교단과 교회들이 소아적인 생각을 접고 무인가 학교 양산을 삼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면 폐지가 불가능하다면 엄격한 규정을 세워 교과과정, 교수진 등을 철저히 배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인가 신학교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부실한 교과과정과 교수진에 문제가 있음이 수차례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심창섭 신대원장(총신대)은 “각 교단과 한국교회가 무인가 신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며 “그보다는 어떻게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 무인가 학교에도 제대로 된 교수들이 가고, 커리큘럼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부족한 교과과정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가하거나 인턴 교육제 등을 실시한다면, 신학교 교육의 정상화 방안을 찾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들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목회자 수가 상당한 만큼, 이들을 하나로 통합해 ‘통합신학교’를 만들어 수급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교단과 교회 연합기관 등 한국교회 전체가 나서 무인가 신학교에 대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된다. 손인웅 목사는 “무분별한 교단 분열, 무인가 신학교를 비롯한 교역자 양성기관과 교육의 총체적 부실이 기독교 신뢰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된 만큼, 인가 신학교를 소유하고 있는 교단들이 이 문제만큼은 연합해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교세 확장과 이익 창출을 위해 무분별한 무인가 학교를 세우는 교단도 문제지만, 쉽고 빠르게 목사 안수를 받으려는 학생들의 의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목회자 길을 걷는 이들의 ‘소명 의식’ 확립 필요 무인가 신학교의 증가는 그만큼 ‘쉬운 길’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보통 10년간의 교육과 수련이 필요한 과정을 단축시켜 쉽고 빠르게 목사 안수를 받으려는 이들의 수요가 늘 존재하기에 무인가 신학교가 유지된다. 한 목회자는 “군소 교단 무인가 신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목사가 정식 인가를 받은 신학원에서 배출되는 수보다 많다”며 “이러한 무인가 기관에 지원하는 목회자들은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지 잘 돌아봤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학교 전문가들은 늦은 나이에 목회 소명을 받은 사람일수록 신학교 선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신앙’과 ‘신학’이 균형을 이룬 교육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이들이 학교 선택을 함에 있어 △대학과정 4년을 마치고 신학과정 3년을 공부하는 곳을 찾을 것 △급조된 교단보다 역사가 오래된 곳을 찾을 것 △개인이 운영하는 곳보다 교단이 직영하는 곳을 선택할 것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목사안수를 주는 곳을 선택할 것 등의 조건을 제시하기도 한다. 특히 무엇보다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신학생들은 바람직한 소명 의식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학교 관계자는 “학위 중시 풍토가 교계에도 만연돼 졸업증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신학생들이 무인가 신학교를 부추기고, 돈만 주면 가짜 학위를 만들어 주는 기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학위 뿐 아니라, 지성과 인성, 영성이 충분히 갖춰진 목회자가 배출되도록 학생과 학교가 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나친 성장 위주의 한국교회 세태가 신학교에도 미쳐,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목회자의 과잉 배출과 목회지 수급 불균형이라는 폐단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세 확장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돼 온 무인가 신학교가 이제는 교단과의 이해관계를 넘어 신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갱신해야 할 때다.
“신앙본질 망각한 한국교회, ‘목회자 개혁’이 관건”
한국교회 개혁의 핵심은 교회 지도자, 즉 목회자의 개혁에서 비롯되며,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의 신앙 양심 회복과 더불어 합리적이고 제도적인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앙 본질 망각한 한국교회…교회 지도자 개혁돼야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 김영한 박사)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백석대학교에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주제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기조강연한 김영한 박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신앙의 본질을 망각함으로써 사회의 비난을 받게 됐다고 지적하고, 교회 지도자인 목회자가 개혁되지 않고서는 한국교회의 개혁이 요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비난받는 이유로는 한국교회가 사회를 향한 봉사의 사명을 잊고 교회 자체만을 키우는 데만 열심을 냈기 때문”이라며 “신앙의 본질이라 함은 자기 구원만이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로 이어지는 것인데,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러한 신앙 본질을 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신앙적 덕성이 부족해 돈 선거, 재정 횡령, 성추행, 세습, 세속적 명예추구 등 각종 실수를 저지르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며 “한국교회 개혁의 핵심은 교회 지도자의 개혁”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10가지 관행 그렇다면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대상들은 무엇일까. 김 박사는 크게 10가지 관행을 제시했다. △한기총 임원 선임 비리 △교회 연합체의 분열(한기총과 한교연) △세습 관행 △대형교회 목회자의 각종 비리 사태 △성직 매매와 장로 신분의 권력화 △기복 및 번영 추구의 저급신앙 형태 △이단 감별사들에 의한 임의적 이단 양산 △교회 소속 없는 ‘가나안 교인’ 증후군 △개신교의 비대칭적 교회구조 △교리적 극단주의 등이 그것. 특히 그는 세습 관행에 대해 “상당수 교회가 부자 간 대물림으로 인해 갈등과 시험에 빠져들고 있고, 장로교 대교단 소속 교회들은 30~40년씩 목회를 하고 은퇴하는 목사들이 퇴직위로금을 수십억씩 경쟁적으로 챙겨간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이다. 한국 기독교가 시대정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성직 매매 문제와 관련해서도 김 박사는 섬기는 직분인 교회의 직책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력의 직책’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크게 우려했다. 그는 “최근 일산의 한 교회는 리모델링을 앞두고 장로를 세우는 과정에서 자질검증 논란이 일었다”며 “교회의 제직 임명이 돈과 연관되면서 헌신과 봉사의 직책보다 명예와 권력의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담임목사의 목회에 일일이 발목을 잡는 장로의 횡포도 한국교회의 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한번 장로로 임직되면 정년까지 가게 되니까 처음에는 섬기는 마음에서 출발하나 해가 거듭되며 고참이 되면 그것이 권력이 되어 후배 장로를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심지어는 담임목사의 목회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폐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미자립교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교회의 현 구조도 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지목됐다. 김 박사는 “한국교회는 현재 5%의 대형교회, 10%의 중소형교회, 85%의 미자립교회로 구성돼 있다”며 “한국교회가 선교 128년 만에 전 인구의 근 20% 가까이 성장한 것은 전체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세계적인 랭킹에 들어가는 교회가 7개나 있는 한국교회에 85%가 미자립교회라는 것은 비대칭적이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외적 개혁과 내적 개혁 함께 이뤄져야 따라서 김 박사는 이러한 관행들을 개혁해 나가기 위해서는 목회자 개인의 신앙 양심 회복과 더불어 목회자들의 실수와 잘못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그는 △한기총, 한교연의 현 집행부 퇴진과 새로운 연합 집행부 선출 △올바른 직제관 확립, 성직 매매와 금권선거 추방 △교회 재정의 투명한 집행 △금권 배제의 제도적 장치 △장로 임기제도 도입 △사이비 이단 정죄 규제, 공교회적 이단대책위 구성 △대형교회의 ‘작은교회 운동’ △열린 중도적 신학 정립 등이 제도적 차원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교회가 주도적으로 분립하는 방향의 ‘작은교회 운동’과 관련해서는 교회와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이 마을과 봉사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각 지역으로 독립된 교회로 분립됐고, 높은뜻숭의교회도 여러 지역으로 분립돼 운영되고 있다”며 “대형교회의 지역 분립은 제도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단 담임목사의 깊은 사명감과 목회철학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교회와 목사는 교인과 교회 대상만의 교회와 목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마을 단위의 마을의 교회와 목사, 지역사회에 선한 관계와 영향력을 가진 교회와 목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내적으로는 △윤리 각성 및 자정운동 △목회자 개인의 피나는 자기포기와 반성, 회개운동 △기복 및 번영주의 신앙 추방 △내면적 인격적 신앙 △청교도적 하나님의 면전 신앙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김 박사는 “금권 선거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거제도의 합리적 장치, 제직 임명에서도 부조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장치, 지나치게 헌금을 강조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 각종 성직 매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제도가 아무리 합리적이라도 목회자 각 개인의 신앙 양심, 하나님 앞에 서는 신앙적 자세가 근본이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남스타일에서 전원스타일로…목회가 행복합니다”
WCC 대회장 박종화 목사 “에큐 진영 갈등, 생산적”
캐나다 원주민 선교, ‘고사리’로 새로운 비즈니스 선교 모델 개발
“부교역자도 ‘FOCUS’만 잘 맞추면 탁월해질 수 있습니다”
5살 아이 머리가 어른의 3배…“‘나디기’를 도와주세요”
오랜 내전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아프리카 우간다. 국민소득 세계 184위의 최빈국 우간다는 원인 모를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구촌 행복 나눔 캠페인 를 공동 진행하는 CBS와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뇌수종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5살 아이 나디기를 만났다. 치료도 받지 못하고 방치돼 죽어가는 나디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나디기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찾아간 신우인 목사(포이에마예수교회)는 눈앞에서 만난 아이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나디기의 상태는 육안으로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아직 다섯 살 밖에 안 된 아이의 머리는 보통 성인의 약 3배 정도 크기로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있었다. 척수액이 차오른 머리는 두 개 골이 굳어버린 채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못해 곳곳에 진물이 고여 있었다. 진물이 고인 상처에는 파리 떼가 들끓고 있었지만, 파리 한 마리조차 제 힘으로 쫓을 수 없는 나디기는 그저 누워서 가쁜 숨만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수도에 있는 큰 병원에 가야 그나마 제대로 된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나디기가 병원에 가는 것은 커다란 사치일 뿐. 집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가까운 병원에 가더라도 항생제 하나 구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다. 더 안타까운 건 집에서도 나디기는 방치돼 있다는 것이다. 홀로 다섯 아이를 키우는 나디기의 엄마는 남의 집 일을 해주거나 밭일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집에 없는 엄마 대신 돌봐주는 형이 있지만 집안일을 하느라 나디기에게 신경 쓸 겨를조차 없다. CBS의 <힐 더 월드> 제작진은 “나디기는 세상에 태어나 온전한 돌봄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아이”라며 “하루 종일 차가운 땅바닥에 누워 홀로 신음하는 나디기를 보며 먹먹한 감정이 물밀듯 밀려왔다”고 전했다. “나디기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디기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귀한 자녀입니다….” 신우인 목사는 나디기의 작고 마른 손을 부여잡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내일의 꿈조차 품을 수 없는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어린 생명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끗이 치유되기를. 신 목사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며 “이렇게 무력함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외롭게 지냈을 나디기의 삶을 생각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우리가 받은 은혜와 복을 생각하면 단돈 만 원이라도 이곳에선 얼마나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지 절감하고 돌아갑니다. 여러분 기도하시면서 열심히 후원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CBS(사장 이재천)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함께하는 ‘2013 지구촌 행복 나눔 캠페인’ 는 빈곤과 질병의 극심한 고통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여정이다. 아프리카 우간다 나디기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오는 27일 오전 9시에 방송되며 해외아동 결연 문의는 월드비전(02-2078-7000)으로 하면 된다. ‘힐 더 월드’는 5월 우간다 편을 시작으로 6월 에티오피아, 7월 차드, 8월 잠비아 편까지 4개월 동안 매달 마지막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장기기증 홍보대사들의 희망캠프 “생명의 소중함 알려요”
"내 식비의 10%만 모으면 북한어린이 살린다"
컴패션, 가난한 어린이들 위한 ‘사랑의 바자회’ 연다
이성희 목사 “북한에 대한 크리스천의 시대적 책임 감당해야”
교회돈 횡령 혐의 콩히 목사, 결국 ‘면직’되나
교회돈 20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콩히 목사가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면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자선감독관, 교회 이사회에 면직 통보 콩히 목사(시티하베스트교회)가 면직될 위기에 처했다. 싱가포르 정부 자선감독관(Commissioner of Charities)이 콩히 목사와 7명의 관련자들을 교회 보직으로부터 면직하겠다는 방침을 교회 이사회에 통보한 것이다. 시티하베스트교회 이사장 아리에스 줄카나인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일은 8명의 교회지도자들은 물론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교회에 매우 도전적인 것이다. 그들과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교회 자문위원장인 버나드 박사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롬 12:12)고 권면한 것을 기억하라”고 밝혔다. 콩히 목사도 성명서를 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선감독관이 내가 시티하베스트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보장한 것은 이해한다”며 “이는 자선감독관이 교회예배를 침해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공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남아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와 가족, 그리고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선감독관은 교회 이사회 측에 횡령 혐의 관련자 8명의 면직 방침과 함께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상태다. 시티하베스트교회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무죄청원 소속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신자들, “면직은 안 된다” 캠페인 전개 콩히 목사의 교회돈 횡령 혐의는 알려질 당시 세계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교회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메가처치 중 하나인 시티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이자 아시아 교회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목회자였기 때문. 그는 교회 건축 용도로 조성된 18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의 교회 자금을 아내의 음악 활동을 돕는 데 오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지난해 6월 부목사 및 다른 세 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체포됐다. 이 사건은 2년간의 조사 끝에 기소됐고, 당시 자선감독관은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혐의 관련자들에게 자진 사퇴를 요청했다. 이번 자선감독관의 면직 방침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시티하베스트교회와 콩히 목사 모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시티하베스트교회 신자들은 지난달부터 ‘자선감독관은 시티하베스트교회 지도자 8명을 면직시켜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신자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면직이 시행되면 영구적이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는 시티하베스트 교회와 지도자들로부터 축복을 받아 왔다.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도록 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지지를 표명한 사람은 약 1,800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시티하베스트 교회 출석 성도가 3만여 명임을 감안하면 신자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지는 않은 상황. 더욱이 이번 횡령 혐의로 콩히 목사의 평판이 좋지 않아,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규칙적인 교회 출석, 우울증 막는다”
프랑스, 결국 동성결혼 합법화…주변국 추이 ‘관심’
보스턴 테러 ‘끔찍한 악몽’에 美 교계 기도 요청 잇따라
해외 교회들,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 촉구
CCM가수들 캄보디아 돕기위해 재능기부 나서
교회여성연합회 총회, '성평등적 관점으로 한국교회 개혁에 주력' 다짐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이하 한교여연)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교회여성을 대표해 한국교회가 양성평등적 관점으로 개혁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회장과 총무 모두 교체된 총회,새로운 각오 다져 한교여연은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 감리교여선교회관 강당에서 ‘정의, 평화, 생명을 일구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과 4년 임기의 총무가 모두 교체되는 자리로, 신임 회장에 임성이 장로(전 감리교여선교회전국연합 회장), 신임 총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신미숙 목사가 인준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임성이 장로는 한교여연을알리는 일에 주력해 전국적으로 교회여성들의 연대를 견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임 장로는 “이번 총회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아직도 한국교회여성연합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회장으로서 한교여연을 알려 한국교회와 전국 교회여성들의 연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경과 교파를 초월해 예배를 통해 만남을 실현하고 있는 세계기도일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런 노력으로 한교여연을 한국교회여성들이 가고 싶어 갈망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총무 신미숙 목사 '다양성 속에 일치 이루겠다" 신임총무 신미숙 목사는 글로벌시대에 합당한 여성지도력을 개발하고 여러 교단이 모여 있는 다양성속에서 일치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총무 신미숙 목사 ⓒ뉴스미션 신미숙 목사는 이날 함께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 큰 소명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 섰다”며 “얼마 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운동사를 읽었는데 선배들의 교회 연합을 향한 진정한 마음을 느꼈다. 선배들의 사역을 잇기 위해 배타적이고 경직된 틀을 벗어버리고 다양성 속에 일치를 이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에 합당한 여성지도력을 개발하고, 여성 인권활동, 평화운동, 생태계회복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면서 “이런 헌신이 한국교회 여성연합회의 역사라 생각한다.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가치를 창출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2년에 한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했던 사업들이 보고됐으며 이어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이 있었다. 한교여연은 그동안 △기독여성을 위한 섹슈얼리티 프로젝트 △탈핵 평화기행 및 실천토론회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이슈에 지속적으로 연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2년간의 사업계획도 발표됐다.△WCC총회 연대 △교회여성지도력 세우기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순회 강연회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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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기하성 여의도 가입 환영, 기구통합 역할 기대"
[해설]美교회,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애틀랜타 성명서' 의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에큐메니칼 협의회’(한반도 평화 컨퍼런스)가 휴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과 이를 위한 교회와 에큐메니칼 진영의 노력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폐회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화가 이루어지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라: 휴전에서 정당한 평화로’라는 주제가 말해 주듯, 평화협정의 필요성과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남북한 정부는 물론이고, 주변의 이해 당사국들, 그리고 이들 나라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노력이 동시에 요구된다는 데에 이번 협의회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채택된 성명서는, 평화협정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지금의 정전협정은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일 뿐’이며, ‘한반도와 세계에 지속적으로 긴장과 불안정을 야기하는 원인’이라고 이 성명서는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일은 한반도에 항구적이고도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또 첫 걸음이어야 한다”고 이 성명서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서, 지금도 북한의 핵 실험과 한미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일이 무엇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성명서는 이어, 휴전협정을 정전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남북한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즉각적인 재개를 포함하는 대화와 경제 협력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강했다. 또한 미국과 남한,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국들은,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대화와 협상을 즉각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중단하고, 미국과 남한은 모든 군사 훈련을 중단해야 하며, 북한은 적대적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이 성명서는 지적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갈망하는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들은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이 성명서는 강조했다. 이 성명서는 이와 함께, 평화협정이 이루어지기 위해 교회와 에큐메니칼운동이 펼쳐 나갈 운동의 내용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WCC 총회에 앞서 펼쳐지는 2013 한반도 평화열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 △2013년 7월부터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청원을 위한 1000만병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일 △2014년 7월24일을 ‘한반도 평화주일’로 선포하는 일 등이다. 또한 미국 교회 차원에서 2014년에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개최하고, 2015년에는 남북한에 평화 사절단을 보내는 일 역시 추진할 것이라고 이 성명서는 밝히고 있다. 이 성명서는 평화협정의 당위성과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서명운동’, ‘한반도 평화주일 선포’ 등은 이를 위한 세계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의 내용을 적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이런 노력의 방향들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에서 어떤 형태로 받아들여질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 총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정책성명서가 채택될 예정으로 있다. 따라서 부산 총회의 정책성명서가, 평화협정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제시하게 된다면, 이번 성명서에서 적시하고 있는 운동의 내용 역시 그대로 수용히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만일 그렇다면, 이번 성명서에 나타난 운동의 내용들이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의 교회와 에큐메니칼 공동체들이 함께 펼쳐 나갈 운동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이 성명서의 전문이다.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요구 2013 한반도 평화에 관한 에큐메니칼 협의회 애틀랜타. 조지아 20`13년 5월15~17일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분열시키는 적대감이라는 장벽을 허물어버리신 것과 같이, 우리도 회해와 평화를 만드는 사역을 해 나가야 하는 소명을 받았다. 한국민들은 너무나 오랜 세월 분단된 상태에서 정치적인 위기 정책과 분단의 장벽, 그리고 군사주의라는 재앙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1953년 맺어진 휴전협정은, 400만의 생명을 앗아가고 1000만명의 이산가족을 낳았던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것일 뿐이다. 한반도에서 이토록 전쟁이 오래 지속되는 상황은 국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긴장과 불안정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인 동시에, 한 민족이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는 UN 결의안 39/11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서로 다른 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 평화라는 이유로 모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최근에 있었던 북한의 핵 실험과 남한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평화와 통일,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갈망하는 데 있어서 남북한 모두의 한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일은 한반도에 항구적이고도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또 첫 걸음이어야 한다. 한국민을 지지하고 또 에큐메니칼 동반자들과 협력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은 물론 평화를 받아들이고 추구하기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반도에 정의로운 평화가 이룩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행동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한다. 1. 민족의 분단으로 인해 흩어지고 고통을 당한 한국민들과 함께 참회와 청원의 기도에 참여하고,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향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남한)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북한)의 노력을 지지하는 일 2. 북한과 남한에 대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즉각적인 재개를 포함하는 대화와 경제 협력에 다시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일 3. 미국과 남한, 북한,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국들에 대해, 핵전쟁 및 재래식 전쟁을 제거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에 영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대화와 협상을 즉각적으로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일 4. UN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중단할 것을, 미국과 남한에 대해서는 모든 군사 훈련을 중단할 것을,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는 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적대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일 5. 북한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경제 발전 노력을 계속하는 일 6.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하는 에큐메니칼 운동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는 일 a. 남한의 부산에서 열리는 2013년 WCC 총회의 연계 행사로 치러지는 2013 한반도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며 참여하는 일 b. 2013년 7월27일부터 한반도 평화 조약 체결 청원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일 c. 2014년 7월24일을 ‘한반도 평화주일’로 선포하는 일 d. 2014년에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 행진을 개최하는 일 e. 2015년에 북한과 남한에 에큐메니칼 평화 사절단을 보내는 일 f.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 조약 선언문의 채택과 기타 다른 노력들을 우리의 교단들과 교회들이 반드시 지지하고 분명하게 밝히게 하기 위해 활동하는 일
한국교회 성지순례, 문제점과 대안은?
일주일 앞둔 성결교 총회, 총무 ‘재신임’ 논란 일 듯
기성 총회가 107차 정기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있다. 총회 현안이 됐던 총무 거취 문제를 비롯해 각종 헌법 개정안 내용 등 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 임원 선거, 치열한 접전 예상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박현모 목사) 107년차 정기총회가 오는 28일부터 사흘 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의 쟁점 중 하나는 치열한 임원 선거가 될 전망이다. 각 직책마다 두 명 이상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조일래 목사가 추천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신웅 목사(서울중앙지방)와 유동선 목사(강원서지방), △장로부총회장은 이진구 장로(대전중앙지방)와 정연성 장로(서울동지방)가 입후보 해 접전이 예상된다. 이외 부서기에 3명, 부회계에 4명이 각각 입후보 해 경합을 벌이며, 서기에는 이명섭 목사(경기남지방), 회계에는 김경호 목사(서울서지방)가 단독 입후보 했다. 임원회, 총무 재신임안 총회에 상정키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해 총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우순태 총무의 거취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우 총무 문제는 지난 총회 이후에도 1년간 법적 분쟁으로 치달아 난항을 겪어 왔다. 특히 총무 선출 이후 2년이 다 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총무 문제가 이번에는 우 총무에 대한 ‘재신임’ 논란으로 번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박현모 총회장은 정기총회 이전에 우 총무 복귀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를 이행치 않았고, 결국 임원회는 이번 총회에 ‘총무 재신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총회 관계자는 “총회 통상회의에서 불신임이나재신임 안건을 상정하는 것 자체가 ‘불법’임을 헌법연구위원회에서 공표한 바 있다. 따라서총회장과 임원회의 총무 재신임안건이 총회에 상정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총무 임기 절반을 자격 논란과 법적 분쟁으로 소모하고 있는 교단이 이번 총회에서는 우 총무의거취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습방지법 등 헌의안, 총회 상정 여부 ‘주목’ 한편 정기총회를 앞두고 전국의 각 지방회는 주요한 헌법 개정안들을 총회에 상정했다. 장로교의 헌의안과 같은 의미를 갖는 지방회 헌법 개정안은 올해도 교단 목회자들의 관심을 잘 반영하는 안건들로 다수 올라왔다. 특히 △교계 관심을 모았던 세습방지법을 제정하자는 안건을 비롯해 △교회 분쟁 발생 시 법적 소송보다 기독교화해중재원을 이용하자는 안 △장애인 주일에 관한 청원 등이 눈에 띈다. 또 교단 내적으로는 △실행위원회 소집 시 실행위원 3분의 1 요청이 있을 경우 15일 이내 소집할 것 △총회비 납부를 세례교인 수 기준으로 할 것 △시무 정년을 만 70세 생일까지 할 것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정작 이번 총회에서는 개정안의 상정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헌법연구위원회와 법제부가 각 지방회서 올라온 헌법 개정안들을 분석해 ‘타당하다’고 결정한 안건만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두 기관의 연구 결과, 주목을 받았던 세습방지법, 시무정년 등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져 총회 상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총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많다. 총회 현장에서 총회원들의 합의에 따라 안건으로 다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목회현장에 살아있는 신학, “비본질 버리면 목회가 산다”
기하성 서대문 박성배 총회장 연임, “통합·부채 해결” 일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가 잇따라 열린 가운데 기하성 서대문측도 박성배 총회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지난 20일부터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는 총회장에 현 총회장 박성배 목사를 비롯하여 제1부총회장 함동근 목사, 서기 오황동 목사, 회계 유영희 목사, 재무 서안식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선출됐다. 제2부총회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다음에 보선하기로 했다. 총무 이삼용 목사는 임기가 3년이므로 선출하지 않았다. 총회장 박성배 목사는 지난 2008년부터 총회장을 역임해 왔다. 박 총회장은 “교단통합과 총회회관 두 가지 문제 매듭을 풀어야 한다”며 “이번 회기 안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기대해주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하성 교단통합과 관련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수 목사)에서 올린 ▲조용기 목사 통합을 위한 임시총회장 추대 ▲임시총회장이 의장으로써 양측 통합추진위원회 소집하여 완전통합을 추진시 통합총회장으로 추대 ▲통합추진위에서 통합을 위한 헌법 수정 가능 등의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또 총회에서는 지난 교단부채실사위원회가 교단 부채를 실사한 대로 받기로 하되, 정밀하게 검토하면서 부채를 상환하기로 했다. 기하성 서대문과 여의도 모두 총회장 변동에 없음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 온 통합 문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하성 여의도, 이영훈 총회장 재선임...조건부 한교연 가입 결의
기하성 여의도 총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들을 선출하는 한편, 한교연 가입과 WCC 부산총회에 대한 교단 입장을 재확인했다. 헌법 개정, 헌법위원회에 위임해 다시 수정키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가 20일 오후 2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신임원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했던 각 임원들이 박수로 추대됐다. 신임원으로 △총회장 이영훈 목사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 고충진 목사, 최길학 목사, 김봉준 목사, 강영선 목사, 박장근 장로 △총무 엄진용 목사 △서기 이일성 목사 △회계 박성배 장로 △재무 박형준 목사 △감사 김용준 목사, 채지석 목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헌법 개정안이 배부될 예정이었으나 발표되지 못했다. 오히려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서 개정했다는 헌법이 배부돼 논란을 야기했다. 헌법위원장 이재창 목사는 “최성규 목사(통추위 위원)가 개인적으로 재정 부담해 인쇄한 개정안이 현재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한 번도 검토해 보지 못한 것”이라며 “이 개정안은 지난 3월 25일 임시총회에서 발표된 개정안과 비교해볼 때 변경사항이 많고 오탈자가 많아 폐기하고, 기존 임시총회에서 공개된 것을 기준으로 다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회는 헌법 개정에 관한 모든 사항을 헌법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헌법위원회는 임시총회에서 문제 제기된 조항을 다시 수정해 실행위원회에 제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임시총회에서 헌법 개정안과 관련해 논란이 된 세 가지 조항은 △총회 임원회 구성에서 직전총회장 제외 △지방회와 지역회 임원 겸직 △지방회 감사 임기 등 총회원들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부분이다. 기하성, 교계 연합 위해 한교연 ‘조건부’ 가입 아울러 총회는 이날 한국교회의 연합과 교단 위상을 세우기 위해 한국교회연합(대표 박위근 목사, 이하 한교연)에 조건부 가입하기로 결의했다. 총회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한기총 행정보류를 취소해 한기총 가입 교단으로서 정상적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한교연에도 가입해 양 교단을 어우르자는 취지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단, 이영훈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두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단체의 분열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며 “한교연과 한기총이 통합한다는 조건 하에 가입하는 것으로 하자”는 제안을 냈고, 총회원들은 이를 그대로 통과시켰다. 또 총회는 WCC에 대한 교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오는 10월 열릴 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했다. 총회는 ‘2013년 WCC 부산총회에 바라는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종교 다원주의 거부 △종교 통합 및 종교 혼합주의 경계 △공산주의 불인정 △전도와 복음 전파 우선시 △예수의 십자가, 성경 중심, 성령의 역사 강조하는 신앙 지킬 것 등을 재천명했다. 성명 말미에는 "2013년 WCC 부산총회 유치에 기여하신 조용기 총재 목사님의 뜻을 따라 우리는 부산총회가 일부의 우려와 오해의 소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는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가 자비로 발행하던 순복음신문을 교단신문으로 이양해 교단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는 데 활용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