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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선명회어린이합창단 ‘Love Festival’
국내의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음악감독 김희철)이 나눔 음악회 ‘Love Festival’을 오는 11일(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내 다문화 가족 500여 명 초청, 영상과 음악이 있는 문화 나눔 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나 전시회 같은 문화 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 5백여 명을 무료 초청하고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세계 민요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3백여 명의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전 단원이 참가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의 문화를 눈과 귀로 전달하는 한국음악 섹션에서부터 현대곡, 멕시코, 중국, 필리핀, 미국과 같은 세계 각 국의 민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를 위하여 새롭게 작곡되어진 이현철 작곡가의 ‘We are One’이 전 단원의 연합합창으로 연주돼 청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티켓 판매는-사랑후원석(Love sponsorship): 5만원, 비전후원석(Vision sponsorship): 3만원, 희망후원석(Hope sponsorship): 2만원, 행복후원석(Happy sponsorship): 1만원-후원금으로 기부된다.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음악원장 겸 음악감독인 김희철은 “음악을 매개체로 한국의 문화를 그들에게 나누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시키려는 시도에서 기획된 음악회”라면서 “무엇보다 서로의 소리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합창이라는 요소를 통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산하기관으로 1960년에 창단된 이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48년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4,700여 회의 공연을 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 합창단이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과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 많은 음악인을 배출했으며, 국내 최초로 ‘세계어린이합창제’를 기획, 세계 유수의 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해 2000년부터 2007년까지 3회에 걸쳐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