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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신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17세기 청교도 신앙의 사자후(獅子吼)라고 할 수 있는 토마스 왓슨이 오늘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 경외함’에 대해 새롭게 일깨워주고 있다. 오늘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듬뿍 바른 모습으로 한국에 수입된 최신 유행의 미국제 복음주의가 하나님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말았다. 그러나 토마스 왓슨의 이 책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똑바로 가르쳐줄 것이다.

토마스 왓슨은 영국국교회의 가톨릭적 신앙에 타협하기를 거부해 목사직에서 쫓겨나 숲 속, 헛간, 외양간을 전전하며 설교하기도 했다. 그는 ‘의(義)를 위해서 핍박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피와 눈물로 복음을 사수(死守)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가르침은 안온한 목사관의 서재에서 작성한 펜과 잉크의 설교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의 설교에는 피와 살이 튀는 메시지에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가장 아끼고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주인 되신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경외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을 항상 바라보며 그분의 광대하심을 묵상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사람들의 양심을 속박하시며,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신다.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하심을 묵상하면 마음에 경외심이 생겨난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갈 때 얼굴을 가렸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분의 위대하심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무엄하게도 하나님이 자기와 같은 줄로 안다. 기도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구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지혜의 근본이자 경건함의 근원이다. 기도로 부귀를 구하는 사람도 있고 자식을 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차례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저자의 글

PART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01 악한 시대를 능히 이겨내는 믿음이 있다
02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
03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죄를 멀리한다
04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완전한 기쁨을 누린다
05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 뜻대로 산다
06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산다
07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하고 묵상한다

PART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복을 받는가
08 하나님께서는 경외하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신다
09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이름은 하나님의 기념책에 기록된다
10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상급을 받는다
1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소유하신다
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신다
13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낌을 받는다
14 그날에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실 것이다
15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겪는 고난은 복이 된다

저자 소개

토마스 왓슨(1620~1686) - 뜨거운 청교도 신앙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과 같은 인물이었다. 영국국교회와의 타협을 거부해 자신이 16년 동안 목회했던 성 스데반 교회의 목사직에서 파직당하기도 했다. 그는 대중이 아주 알아듣기 쉽게 설교한 사람이었다. 그의 글에는 재치 있는 비유, 대조법, 잠언 등이 넘쳐난다. 그래서 찰스 스펄전도 토마스 왓슨을 설교의 스승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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