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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더 큰 포도원
![]() 자아탐구의 형식으로 인간존재의 허무를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깊이를 지닌 시인으로 알려진 김헌 시인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다가 올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라고 이야기한 랜디 포시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닥치는 실패나 고난들을 겉은 부서지나 속은 날로 새롭게 되는 포도나무의 가지치기에 비유한다. 비록 지독한 아픔과 곤고함을 수반하는 가지치기는 낡고 더러워진 우리의 인생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삶으로 재탄생시키는 진통이며 또한, 그것은 우리가 겪는 고난이 낮아짐과 내려놓음이라는 가치 있는 삶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한다. 신기술 IT기업을 창업하고 나름대로 주목받는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바쁘게 살아가던 경영자.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낯선 이름을 만나면서부터 고난과 시련으로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지고, 비워진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인생을 포기하듯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진정한 삶의 가치들을 발견한다. 자신이 겪는 고난이나 고통은 새로운 삶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며, 그것은 자신을 통해 더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한 누군가의 크고 비밀한 계획임을 깨닫는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던 생활인으로, ‘또한, ‘시적 자유를 현실이나 사물의 굴레로부터 획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겪은 삶의 변화들을 통해 경험한 이야기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심는 포도나무가 전해 준다. 그렇기에 실패나 고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며 실의에 빠진 우리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소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큰 포도원으로 초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어설픈 통찰이나 무거운 신학이 아니기에 살아있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례 1부. 포도원 2부. 들어올림 3부. 만져줌 4부. 가지치기 5부. 열매 맺기 6부. 더 큰 포도원 7부. 포도나무가 말하는 4단계 열매 맺는 원리 8부. 포도나무 9부. 글을 마치며 저자 소개 김헌 - 1998년 <시와 사상>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 데뷔. 시집 <장미농원, 궁궁궁>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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