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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동생에 미안하다" 2일 구속여부 결정


세종증권 매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일 검찰에 소환돼12시간여 동안의 검찰 조사를 받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는"동생에게 미안하다"며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노씨는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마친 뒤 이날 밤 11시쯤 귀가 조치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착잡하다"며 "혐의가 없지만 이런 일로 자꾸 말썽이 생겨 동생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노씨는 하지만 내일 다시 올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검토해 내일 중으로 노씨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노씨의 얘기는 충분히 들었다"며 "통상적인 법절차에 따라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화삼씨의 동생 광용씨나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등과의 대질신문은 없었다.

노씨는 세종증권 인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대근 전 농협 회장을 소개시켜준 대가로 정화삼씨 형제가 세종측으로부터 받은 30억 원 가운데 일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CBS정치부 곽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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