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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경 전도사의 묘비 |
이중에는 6.25 당시 순교한 여성 문준경 전도사와 같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있다. 최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을 진행하면서 그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섬마을선교의 어머니, 개척한 교회에서 유명 목회자 배출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로 알려진 문준경 전도사는 1950년 순교당하기 전까지 11개 섬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고향인 전남 신안군 섬에 증동리교회, 진리교회, 대초교회 등 10여 교회를 세웠다.
17세에 결혼했지만 불우한 결혼생활을 하다가 복음을 받아들인 후 복음이 전해지기 어려운 섬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교회를 세운 그녀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가 세운 교회에서는 유명한 한국교회의 목회자인 김준곤, 이만신, 정태기 목사 등이 배출됐으며, 김준곤 목사는 먼 친척뻘인 문준경 전도사를 ‘신앙의 원초적 뿌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성결교, 한국교회에 알리고자 기념관 건립 추진
이러한 문준경 전도사의 열정은 성결교단은 교단 내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한국교회 전반적으로는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을 이어가기 위해 성결교에서는 지난 2007년 101년차 총회에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을 교단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최근 건립비 모금과 건축에 나서고 있다.
그녀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세워지는 순교기념관은 순교신앙을 직접 경험하고 본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치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기념관, 그녀의 신앙 배우는 통로되길
성결교단은 지난달 11일 문준경 전도사 순교관 건립 추진대회를 개최해, 순교기념관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추진대회에는 문 전도사가 개척한 신앙지역 섬 교회 목회자 뿐 아니라, 그녀의 삶을 가까이 지켜본 이만신 목사, 김준곤 목사, 정태기 목사 등이 참석해 기념관 건립을 격려했다.
볼거리 있고 생생한 신앙 교육이 가능한 선교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은 20억원으로, 성결교단은 개교회 경상비 1%의 헌금과 건립기금 모금 예배로 이를 마련할 예정이다.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이재완 목사는 성도들의 동참을 요청하면서 “한국교회에 손꼽히는 순교신앙인 문준경 전도사님의 숭고한 순교정신을 배우고 이어 나가야 한다”면서 “기념관 건립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그분의 순교신앙을 배우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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