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숙 기자 treasure77@hanmail.net |
막장에 맞선 CBS 창사 55주년 특집드라마 ‘시루섬’
 |
| ▲사람들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문준경 전도사©CBS |
국민 정서를 해치는 ‘막장드라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CBS는 순수함과 소박함을 내세운 첫 드라마 <시루섬>을 오는 14일과 15일 방영한다.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 불리우는 고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 담아
CBS가 창사 55주년을 맞아 2부작으로 선보이는 <시루섬>은 고 김준곤 목사, 이만신 목사, 정태기 목사 등의 영적 어머니이자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 불리우는 고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담았다.
시루섬은 문준경 전도사가 시집을 갔던 시댁이 있는 곳이면서 신안군 섬지역의 빈민구제와 선교에 힘쓸 때 근거지로 삼았던 ‘증도’의 옛 이름으로 원래는 비가 와도 잘 고이지 않고 물이 귀한 섬이라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떡시루에서 떡을 쪄내어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먹듯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섬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했다.
1910~50년대가 드라마의 주 배경이기에 신랑신부의 신행과 섬마을 풍어제, 멍석말이 등 당시 풍습을 담아냈으며, 그 외에도 당시 떠들썩하게 벌어졌던 ‘전도행렬’도 재연해냈다. 한편, 성서학교 장면에서는 외국인 선교사가 등장하는 등 외국인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 또한 빼놓지 않았다.
 |
|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전도 행렬을 재연했다.©CBS |
특별히 이번 작품에는 독실한 신앙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쟁쟁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인공 문준경 전도사 역을 맡은 이현경 씨를 비롯해 송재호 장로와 정영숙 권사가 문준경 전도사의 시부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밖에도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임동진 목사(문준경 전도사의 스승 이성봉 목사 역)와 고은아 권사(문준경 전도사를 살려준 한정숙 역), 신신애 씨(문준경 전도사를 통해 극적으로 회심하는 무당 역) 등을 만날 수 있다.
60분물 2부작으로 선보이는 <시루섬>은 12월 14일과 15일(창사 55주년 기념일) 이틀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