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교회가 사회선교센터로 출범시킨 길목협동조합(이사장 홍영진)이 오는 20~25일 명동 향린교회에서 ‘사회정의를 향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신학강좌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최근 종교계에서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비판과 찬성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들려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신학적 연구결과, 성서, 신앙, 목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개신교 신학자와 목회자는 물론 천주교 신학자, 성공회 신부가 함께해 기독교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게 구성됐다.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 자케오 신부(대한성공회), 최헌국 목사(촛불을켜는그리스도인들), 한문덕 목사(전 향린교회 부목사), 김근수 신학자(천주교 평신도신학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20~24일은 오후 7시 30분, 25일은 오후 3시 30분에 강의가 시작된다. (문의: 02-77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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