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홈페이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가 24~27일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제3차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최삼경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임원 선임에서 세이연은 한국 측 대표회장과 상임위원장에 최삼경 목사와 박형택 목사(직전 대표회장)를 각각 선출했다. 해외 측 대표회장과 상임위원장은 김순관 목사가 겸임하기로 했다.

최 목사는 기독교포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 개성과 특색이 강한 이단연구가들의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떤 교단보다도 뛰어난 독보적 연구결과들을 내놓고 건전한 언론과의 원활한 채널을 유지하기 위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대표회장이 됐다고 세이연을 더 공격할 텐데 세이연 식구들에게 돌아갈 부담과 피해 때문에 많이 염려되고 마음이 무겁다”며 “그래도 그때그때 힘주시고 사람을 주시고 물질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최삼경 목사는 총신대 및 동 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했다. 이후 예장통합 측 빛과소금교회에서 목사 청빙을 받고 장신대에서 청목과정을 수료한 뒤 1985년부터 지금까지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상담소장,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단사이비 관련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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