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스타 이사회(이동원 이사장)가 일본 코스타 김규동 대표의 성추행 및 폭행에 대해 18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국제 코스타 이사회 일동의 명의로 발표된 이 사과문에서 이들은 “연대적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유감의 뜻과 함께 전 세계 코스타 가족 전체와 한국교회 앞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를 초래한 김규동 대표의 대표직과 이사직을 사임처리와 회복의 과정 지도, 유사 상황 방지를 위한 지도 수행을 약속했다.

국제 코스타는 “국제코스타의 모든 공동대표들과 간사들과 강사들의 섬김 언약서를 통해 보다 엄격한 영적, 도덕적 지도를 수행하겠다는 약속한다”고 밝혔다.

일본 코스타 초창기부터 대표직을 맡으며 일본 코스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김규동 목사는 담임 목회자로 있는 요한동경교회에서 수년간 수차례 여사역자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의혹이 보도되면서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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