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연예인으로 유명한 양동근, 정준이 일반 방송 무대에 나와 기독교적 내용을 담은 노래 '오 해피데이'를 열창해 화제다.
 
 ▲지난 25일 KBS에서 방송된 불후의 명곡 '친구'편에 양동근과 정준이 나와 열창하고 있는 모습. (방송 캡쳐)

기독연예인이자 절친인 양동근, 정준의 화음

이번 무대는 지난 25일 토요일 KBS2 <불후의 명곡>이 마련한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특집편’으로 둘은 동갑내기 친구로 나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과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이 무대가 의미가 있었던 것은 일반 방송에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한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의 '오 해피데이'를 기독 연예인들이 불렀고, CCM 사역자 헤리티지가 완벽한 고음으로 뒷받침하며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장관을 연출했다는 점이다. 또한 헤리티지 콰이어가 성가대복을 입고 뒤에서 화음을 넣어준 점도 눈길을 끌었다.

기독인들의 신앙적 마음을 담은 화음이 일반 방송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와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정준과 양동근은 시종일관 완벽히 화음을 맞추며 노래했고, 랩퍼 흉배가 나와 "언제건 어디건 우린 한 곳을 바라보며 같이 걸어가세. 미움 다툼 시기질투 다 떠나. 믿음 소망 사랑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랩으로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SNS에는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기독인들의 댓글이 여럿 눈에 띄었다. 김 **은 “CCM가수들의 가창력이 결코 뒤쳐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무대라 더욱 좋았다”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준과 양동근이 기독교와 대중매체 사이에서 문화외교사절단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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