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10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해서 남북관계를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전 세계가 북한을 주목하게 만들었다"며 "그러나 전쟁은 핵무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칼과 창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어떤 도발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다"며 "북한이 잘못된 망상에서 깨어나 핵무기 개발을 멈추고 남북평화 통일시대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런 때 한마음이 돼서 나라를 굳건히 세우고 통일을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이를 위해 믿는 사람들이 먼저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