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뉴스미션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면서,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교계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10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해서 남북관계를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전 세계가 북한을 주목하게 만들었다"며 "그러나 전쟁은 핵무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칼과 창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어떤 도발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다"며 "북한이 잘못된 망상에서 깨어나 핵무기 개발을 멈추고 남북평화 통일시대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런 때 한마음이 돼서 나라를 굳건히 세우고 통일을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며 "이를 위해 믿는 사람들이 먼저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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