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등 주요 연합기관과 시민단체들이 오는 24일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안보와 북핵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뉴스미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는 12일 오후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국민대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위기에 처한 국가 안보를 위한 기도회 및 국민대회로 진행된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독교인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며 “북한이 네 번째 핵실험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현 상황에서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회장은 이어 “하나님께서 바로왕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신 것처럼 북한 동포들의 해방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며 “국민대회를 통해 모든 기독교인과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를 염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은 “수도권의 교회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지방도시의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별도로 집회를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국민대회는 교계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성우회, 경우회 등 일반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1부는 기도회로 진행되며 2부 국민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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