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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목사' 때문에 총회 위기"…교단 목회자들 뿔났다
이성중(king9767@hanmail.net) l 등록일:2016-01-14 09:03:05 l 수정일:2016-01-14 17:44:33

기하성 서대문 측 총회장을 역임했던 박성배 목사가 카지노를 출입하며 교비 66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교단 목회자들이 박 목사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4일 모 일간지에 성명서를 내고 "죄의 유무는 재판을 통해 가려져야 하나, 카지노에 마일리지 6억원이 적립됐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라며 "다수 언론 보도로 인해 우리 총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회개함이 당연한 처사이나 도리어 본인의 잘못을 부인하고 호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우리는 함께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에 총회의 입장 표명과 대책 수립을 요청했으나 묵살됐다"며, "총회를 개혁하고 살리기 위한 목회자 비상대책기도회로 모이겠다"고 전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사랑하는 목회자 연합'이란 이름으로 모인 이들은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웨딩코리아에서 비상대책기도회를 소집해, 회개와 자복으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후배들을 위한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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