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실험 발표 이후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뜨거운 기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 연대는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모인 연합단체입니다.

평통기연은 21일 오전 기도회를 열고, 남북관계 개선과 분단 극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나핵집 목사는 "눈물로 씨를 뿌리면서 통일이라는 기쁨을 거둘 때까지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화통일의 기원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됐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박근혜 정부와 국제사회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평통기연은 "대북제재에 머물지 말고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전략적 차원에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은 중단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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