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본지는 Goodtv 회원교회들의 아름다운 사역을 기획 특집으로 연재한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일산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의 사역을 소개한다.
“장병들 변화된 모습 볼 때 뿌듯해"
10평 남짓 작은 상가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 조종환 목사는 이 작은 교회에서 아주 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6년 전 일산에 교회를 개척하면서 시작한 군 선교 사역이 그것.
임마누엘교회는 1년에 세 차례 전국의 군 부대교회를 방문해 찬양예배를 인도하고 선물을 나눠준다. 소보루 빵과 음료수가 전부지만, 조 목사와 성도들은 장병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조 목사는 “군 선교를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생각하고 장병들을 섬기고 있다”며 “사역을 통해 변화된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인의 부탁으로 하게 된 이 일이 이제는 목회의 전부가 돼버렸다고 이야기하는 조 목사. 초창기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등 여러 단체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조 목사는 “고양시 교회 목사님들이 많은 도움을 줘 군 선교를 하는데 어려움을 덜고 있다”며 “교회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물품 후원 등으로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작은 교회도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작지만 강한' 임마누엘교회를 섬기고 있다. Goodtv 회원교회 제도를 통해 교회 사역이 방송으로 퍼져 군 선교가 더 활발히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우리 교회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로 장병들을 섬기고 있지만, 다른 교회는 또 새로운 달란트로 섬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군 선교에 나서는 교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oodtv는 회원교회와 함께 교회 소식을 전할 '교회 기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639-6402)로 문의 가능하며, 교회 기자 및 회원교회 참여 방법은 Goodtv(www.goodtv.co.kr)와 뉴스미션(www.newsmission.com) 홈페이지에서 등록카드를 내려받아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