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과 CBS 폐쇄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뉴스미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29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과 CBS 목동 본사 등 전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종교탄압, 거짓교리를 일삼는 한기총을 해체하고 거짓방송과 왜곡보도의 CBS를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CBS 목동 본사 외에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지역 CBS 사옥에서도 집회가 진행됐다.
 
참여한 신천지 신도들은 “CBS가 신천지를 반국가 단체로 매도하기 위해 진실성 없는 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 단체는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CBS 한용길 사장 앞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모두 거부됐다.
 
집회 후에는 서울 여의도와 종각으로 거리 행진을 이어갔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표단 50명이 기자회견을 한 뒤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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