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가 창조신앙 교육 회복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6~28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진행되는 '창조신앙교육축제'는 다음세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창조론적 세계관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될 예정이다.
 
▲한국창조과학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서 '제1회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개최한다.ⓒ뉴스미션
 
'창조신앙' 일깨우는 축제 열린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은일)는 설립 3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서 '제1회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은일 회장은 "우리나라 가정과 교회, 학교는 진화론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창조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육 회복이 시급하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창조과학회를 매우 편협한 단체로 보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창조과학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자녀양육 솔루션(부모) △창세기 탐사 Let's Go!(어린이) △In The Beginning(청소년) △Creation for You(대학청년) 등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부모와 교사를 위한 '자녀양육 솔루션'은 26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김영길 박사(전 한동대 총장)가 '창조신앙과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며, '생명의 설계도와 창조의 증거', '놀라운 우주창조 설계의 비밀', '유신진화론의 비평', '3대를 잇는 창조신앙교육' 등의 주제로 다양한 창조과학 강연이 준비됐다.
 
28일에는 어린이ㆍ청소년ㆍ대학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청년들을 위한 'Creation for You'에서는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이상준 목사(온누리교회)의 메시지와 이승엽 교수(서강대 기계공학과), 정성수 교수(충남대 호흡기내과) 등의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영길 박사는 "무신론자 과학자였지만, 창조주를 받아들이면서부터 과학 연구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며 "다음세대 학생들이 창조론적 세계관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기에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숙)에서는 전 세계 창조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창조 학술대회'도 진행된다.
 
김영길 박사, 이정숙 총장, Steve Ham 목사(미국AiG 회장) 등이 주강사로 나서며 △창조신앙과 교육 △창조신앙과 기술 △과학과 생활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원형 커피숍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엎드림'이라는 주제로 이진영 작가가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태초에'라는 주제로 이주연 작가의 창조과학 전시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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