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했다.(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13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회동을 시작했다.

회동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의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3당 체제로 재편된 이후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맞는 첫 모임으로 정치권의 귀추를 모았다.

청와대는 회동을 앞두고 “첫 회동인 만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분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여야 3당도 민생, 경제 문제에 대해 총론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민생 경제 문제와 북핵 위기 대응에 대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세월호특별법 개정,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을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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