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기은교회(담임 김종인 목사)가 지난 5일 광주 운남우리교회(담임 하상기 목사) 내 외국인다문화교회를 방문, '다문화가정 위로예배'를 드렸다.

외국인다문화교회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온 다수의 고려인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이 함께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는 한국에 외화를 벌기 위해 온 외국인노동자와 고려인들도 5년째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에 따르면, 5년간의 동포비자가 주어지는 고려인들은 한국에서 일하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교회에서 예배뿐 아니라 한국어를 공부한다. 성경공부로 깊은 교제도 나눈다.

외국인다문화교회에서 24가정이 함께 예배한다는 소식을 접한 장성기은교회 김종인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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