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노래를 전하고자 시작된 '선물 프로젝트가' 올해도 이어진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위기 청소년을 품는 양떼커뮤니티와 작사가 마플라이가 또 한 번 힘을 모았다.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에서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16 선물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첫 모임을 가졌다.ⓒ뉴스미션
 
또 다른 위기 청소년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가정과 학교 밖에 방치된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선물 프로젝트'는 취재를 위해 양떼 커뮤니티의 위기 청소년들을 만났던 작사가 마플라이와 아이들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당시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여러 음악가의 재능기부와 도움으로 12월 첫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 했다.
 
선물 프로젝트는 위기 청소년이 또 다른 위기 청소년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16 '선물 프로젝트', 국내 유명 뮤지션 대거 참여
 
예수님의 사랑으로 위기 청소년을 품는 양떼커뮤니티(대표 이요셉 강도사)와 작사가 마플라이(MAFLY)가 올해도 '선물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했다.
 
두 번째로 제작되는 만큼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제작진도 탄탄하다. 현재 케이팝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사,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사가 마플라이가 제작 총괄에 나서며 작곡가 전승우, EJ Show, 대니얼 킴 등이 적극 나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노래는 작년과 같이 위기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게 되는데, 이를 위해 국내 유수 보컬 트레이너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텀블벅(www.tumblbug.com/presentproject2016)을 통해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앨범 제작에 사용되며, 오는 10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완성된 앨범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앨범 스트리밍 수익금은 위기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이요셉 강도사는 "양떼커뮤니티는 전국의 위기 청소년들을 예배, 캠프, 멘토링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품는 양육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떼커뮤니티가 아직 만나지 못한 아이들이 '선물 프로젝트'에 실린 노래를 듣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협력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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