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인교회가 21일 '예수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불우이웃과 새터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뉴스미션

예수인교회(담임 민찬기 목사) 사회봉사위원회와 총여선교회가 21일 오전 10시 예수인사랑나눔 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예수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는 먹거리, 의류, 공예품 장터 등 총 21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또한 음악회와 유치원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자회에 참석한 장예나(백신중) 학생은 "오늘 바자회에 와서 많은 사람들과 떡볶이, 순대, 팥빙수 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민(서정중) 학생은 "처음엔 봉사 시간만 채우려는 생각으로 바자회 활동에 참여했는데 어른들을 모시고 도와드리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사람들이 왜 봉사활동을 하는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예수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난 2005년부터 일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이용선 위원장(예수인교회 사회봉사위원회)은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와 새터민, 탈북이주민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수인교회는 지난해 바자회에서 모인 성금으로 루게릭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정에게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역 자폐아시설 수리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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