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스페셜 인터뷰 사회 문화 월드뷰 경제/산업 글로벌방송단뉴스
fgtv
“성소 침탈,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
정원희(juventus88@hanmail.net) l 등록일:2016-05-29 21:02:15 l 수정일:2016-05-30 13:29:49
지난해 삼일교회에 이어 또다시 재개발 과정에 소속 교회가 강제 철거를 당한 기장 교단이 긴급기도회를 열고, 사건에 대한 규탄과 함께 피해를 입은 교회의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29일 동작구청에서 기장이 주최한 ‘재개발 강제 철거 규탄과 대원교회의 정상화 촉구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열렸다.ⓒ뉴스미션

“악의에 맞서 선의의 마음으로 끝까지 싸워나갈 것”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이하 기장)가 29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앞에서 ‘재개발 강제 철거 규탄과 대원교회의 정상화 촉구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이달 초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기장 교단 소속 대원교회(담임 최병은 목사)가 재개발 조합 측으로부터 기습적인 강제 철거를 당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대원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외에도 최부옥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과 김창환 노회장 등 대원교회가 속한 서울남노회 임원들, 그리고 기장 소속 목회자와 성도 약 1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예배당의 강제 철거 이후 임시 예배처도 없이 모든 성물 등을 빼앗긴 채 거리로 나앉게 된 대원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히 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닌 공교회적 문제라고 인식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설교를 전한 권오륜 부총회장은 ‘주님의 교회’란 제목의 말씀에서 “이번 일은 세상이 우리 교회들을 작고 보잘것없이 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그러나 비록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 뒤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원교회의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라며 “우리 역시 주님의 성전이 온전하게 회복될 때까지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창환 서울노회장과 기장총회 재개발특별위원장 윤인중 목사가 나와 노회의 연대와 총회의 대응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기장총회와 서울남노회는 “조합 측과의 모든 협상에 대해 평화적ㆍ민주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하면서도 “교회 건물 훼손에 대한 사과 없이는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
 
또한 “타교단과도 연합할 수 있다”는 뜻과 함께 “악의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분노가 아닌 선의의 마음을 갖고 기도로써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대원교회는 흑석제7구역 도시재개발 과정에서 조합 측과 협상을 진행하던 중 지난 4일 조합의 파행으로 예배당을 강제철거 당한 상태로, 성도들은 이후로도 매주일 건물 잔해만 남은 교회 터에 함께 모여 예배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c)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예배당 강제 철거 ‘또?’…”재건축조합 약속 어겼다”

댓글작성
0/최대600바이트(한글300자)
등록
매봉
2016-06-01 10:45:06
2
3

예배드리는 처소를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예배당이라고 명칭했습니다. 예배당은 건물입니다. 예배당건물이 팔려 술집이 들어서면 술집건물입니다. 건물을 신성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진리라는 것은 그분의 말씀과 삶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물으보세요. 어떻게 행동하셔야 하는지.....

박교수
2016-06-01 08:01:29
3
2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내 이웃이다. 그들도 회개하면 내 형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회의 규범 속에 살고 있고 이 규범은 지켜야한다. 교회가 이 규범을 지켜야한다. 그리도인이 사회규범을 대항한다는 것은 옳바르다고 볼 수없다. 그들을 대항해서 기도회를 여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기 기대하는 것은 특히 기장에서는 그들의 믿음의 방식과는 다른모습이다.

박교수
2016-06-01 07:55:09
3
3

성소는 없다. 예배드리는 일정한 예배당이 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합하다. 성소의 의미를 가진 곳은 지구상에 현존하지 않는데 성소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가 비 성경적이다. 그냥 교회당이라 부르면 좋을 것이다.

박교수
2016-06-01 07:51:46
5
2

신천지가 만일 이런 부당한 철거라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면 기성교단은 무슨 생각을 품을 건가? 기장은 내가 알기로는 이단으로 내 쫓긴 김재준이가 세운 교단이다.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기성교단도 인정하는 교단이 되었는데 사실 그들의 기독교 사상은 기성 개신교의 믿음에서 벗어나 있다. 이런 이단이라 봐도 괜찮을 교단에 대한 지금의 입장은 어떤지 알고싶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