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 동성혼을 반대하는 크리스천 학자들이 지난 28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결혼과 가정을 세우는 연구모임을 창립했다.
 
결가연은 지난해 11월 '동성혼과 한국교회의 주제'를 주제로 제1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이후에 온누리교회의 지원을 받아 동성혼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결가연은 회칙에서 "인간존엄과 지속적 인류번영을 위한 결혼관 및 가정관 정립 고취시켜야 한다"며 "이성간 결혼과 일부일처제를 지지하고 동성애 등의 왜곡된 성행위는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결가연 초대 고문에는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이 추대됐으며, 유재봉 교수(기독교학문연구회 회장)와 최용준 소장(한동대 학문과신앙연구소)가 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길원평 교수(부산대, 과학분야), 강진구 교수(고신대, 미디어분야), 백은석 교수(한동대, 법률분야), 신원하 교수(고신대, 신학윤리분야), 신성만 교수(한동대, 심리상담분야),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학분야), 김태황 교수(명지대, 통합분야)를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무는 제양규 교수(한동대)가 맡았다.
 
이들은 향후 동성애와 AIDS의 관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성애ㆍ동성혼 교육 및 지도를 위한 교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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