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강조
지구촌교회(담임 진재혁 목사)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이하 GHSA)는 25일 지구촌교회 선교센터에서 ‘홈스쿨링 아카데미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신대 신국원 교수가 ‘기독교 세계관으로 문화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신 교수는 기독교적 홈스쿨링에서 가장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요소는 아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사회의 교육은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실질주의 세계관’이 그 바탕에 깔려있다”며 “하지만 크리스천 부모라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 11:1)’이라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란, 아이들이 하나님의 섭리로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 교수는 “세계관은 ‘학문’이라기 보단 세상과 인생을 보는 ‘안목’”이라면서 “아이들이 기독교 세계관, 성격적 세계관을 갖게 된다면 성경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 어디쯤 있는지 깨닫게 되는 안목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세계관 교육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아이들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부모를 통해 신앙생활과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게 된다”며 “ 부모가 먼저 ‘하나님 나라’라는 큰 그림을 보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교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구촌교회 GHSA는 지난 2008년 설립돼 부모와 자녀들이 홈스쿨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되어 성경적 가정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