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이사장강승삼목사)는 22일부터 3박 4일 간 2천 3백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방센터에서 2016 여름청년대학생 선교캠프를 개최했다.
 
말씀을 전한 서울장신대 안주훈 총장은 “선교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십자가의 은혜와 복음의 감격으로 충만한 청년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란에서 사역하는 H 선교사는 선교 현장에서 핍박 가운데 세워지는 교회의 부흥을 전했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이란에는 엄청난 부흥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매일 모스크에 가서 마이크를 잡고 기도를 하는 청년이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전도자가 되었다"며 “하나님의 말씀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란 현지에 믿음의 친구들이 이슬람 법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된 상황에서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담대히 고백했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교회는 승리한다.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마침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에는 현재 300만 명 이상의 지하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란교회는 세계에서 '박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부흥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선교캠프는 △아침 경건회 △주제강의 △선택특강 △세계선교 동향 및 자료 △미전도 종족 부스 탐방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7백여 명의 청년대학생 단기팀 파송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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