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가 크리스천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1’ 본선이 오는 9월 3일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본죽 최복이 대표,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 등 크리스천 CEO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유기농 순면 아기용품’을 판매하는 헤븐스토어 푸딩푸딩의 두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믿을 수 있는 유기농 제품과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헤븐스토어 푸딩푸딩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아기에게 베풀며 말씀을 새긴 아기용품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헤븐스토어 푸딩푸딩은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에서 우승해 하나님의 말씀을 새긴 아기용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미션

아기용품 판매…초보 엄마·아빠에게 도움 주고파
 
갓난아기에게 필요한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 다양한 아기용품을 취급하는 헤븐스토어 푸딩푸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혜정 씨와 최민정 씨는 실제로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느꼈던 고충을 직접 해결하고자 푸딩푸딩을 설립했다.
 
“첫 아이를 낳은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기용품을 구매하는 부분에서 많은 실수를 할 수밖에 없어요. 아기 옷뿐만 아니라 기저귀나 분유 등 내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초보 엄마, 아빠들이 좋은 제품을 실수 없이 구매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헤븐스토어 푸딩푸딩을 만들었어요.”
 
푸딩푸딩의 최대 강점은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제품의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색소나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대기업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요즘 아이들이 아토피 같은 피부병에 많이 시달리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100% 무농약, 무화학 처리된 순면만 사용해서 제품을 판매하죠.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제품들은 가격대가 많이 높아요. 하지만 저희는 직접 물건을 떼 와서 온라인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요.”
 
푸딩푸딩은 물건을 판매할 때마다 생긴 수익금으로 또 제품을 떼오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초기 자본금 없이 시작한 온라인 매장이다 보니 재정적 어려움이 뒤따를 때가 많다. 최혜정 대표와 최민정 대표는 이번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에서 우승한다면 상금으로 아기용품 제작에도 참여해볼 계획이다.
 
“아이들이 매일 입는 배냇저고리나 속싸개 등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싶어요. 예쁘게 디자인한 말씀을 옷에 새긴다면 믿지 않는 부모와 아이들도 자연스레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수익창출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싶어요”
 
글로벌청년창업오디션 시즌1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두 달간 크리스천 CEO들의 멘토링을 받는다. 이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오는 9월 3일 본선에 나선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천만 원과 창업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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