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7일 주님앞에제일교회(담임 노윤식 목사)에서 '주여! 한국교회를 고치시고 하나되게 하소서(대하 7:13,14)'를 주제로 광복 71주년 기념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는 우리를 고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면서 “한국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성결성을 회복하고 뱀처럼 지혜를 발휘해 위상을 회복하는데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노윤식 목사는 “스데반은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보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폭력 앞에 목숨을 내놓고 기꺼이 순교의 길을 택했다”면서 “한국교회가 순교신앙을 화복하면 남북은 서로를 용서하고 평화적으로 통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연은 특별기도회를 시작으로 8월과 9월을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한교연 소속 39개 교단에 참여를 부탁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죄와 허물을 통회하며 자복하는 회개의 기도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과 반목을 일삼는 교회와 사회를 위한 일치의 기도 △이단사이비 집단의 척결과 건전한 신앙생활을 위한 성결의 기도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균형성장을 위한 나라를 향한 애국의 기도 △이슬람세력 확산과 사회악법(동성애 차별금지법)저지를 위한 민족의 기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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