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생명과 사랑 깨닫길"
 
"목회냐 선교냐, 이 갈등을 수 없이 했다. 왜냐하면 스스로 선교사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께서 강권하시면 순종하리라고 기다렸더니 주께서 보내셨다."
 
1994년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 받아 현재까지
 ▲이희재 선교사 <영성시대>ⓒ뉴스미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희재 선교사(미르선교회)가 선교 사역을 감당하면서 틈틈이 써왔던 글과 한국기독공보에 연재했던 기사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이희재 선교사는 "교회와 선교에 대해 가슴에 담았던 깨달음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펴게 됐다고"고 밝혔다.
 
책 <영성시대>는 이 선교사의 선교 이야기와 자신이 말씀 묵상을 통해 깨닫게 된 내용, 선교사로서의 고민 등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 선교사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에서 찬송이 흘러나올 때가 있다"며 "그 때 바로 그 찬송의 배경이 된 말씀을 찾아 묵상하면 주를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책은 △예수 생명과 예수 사랑을 만남 △말씀 묵상과 나눔 △선교지, 수상(隨想)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계기부터 선교사 사역을 하고 있는 현 시점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책을 통해 예수 생명과 예수 사랑을 깨닫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역사하셨던 주의 깊은 손길을 깨닫길 원한다"며 "무엇보다 상상할 수 없도록 자라나는 영성의 풍성함을 사모하면서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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