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는 내달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제3회 생명보듬 페스티벌 및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페스티벌에는 자살예방 관련 단체들이 준비한 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1,0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플레시몹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걷기대회는 예빛섬을 출발해 서래섬에서 반환하는 2km 구간을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lifehope.or.kr)를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에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3시간을, 자살예방사전교육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8시간을 부여한다.
 
조성돈 대표는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자리를 12년째 지키고 있지만 일본에 비해 자살예방을 위한 예산이 3%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자살은 남의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라이프호프는 내달 11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정하고 교회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공동설교문과 교육자료,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라이프호프는 내달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제3회 생명보듬 페스티벌 및 걷기대회'를 개최한다.ⓒ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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