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노아의 방주’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BN 뉴스는 "최근 고고학자들은 약 4000년 전 황하 강 계곡으로 떠밀려온 아동의 유골을 발견했다. 이는 노아의 방주 시기와 일치하며,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발견이 성경 내용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이 노아의 방주 시대 것임이 확증되면, 성경을 대하는 과학자들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거대한 홍수로 바위와 함께 수천 톤에 달하는 침전물이 황하 강에 유입됐음을 보여준다. 

홍수의 규모는 오늘날 중국에 200여 미터에 달하는 협곡을 형성할 만큼 거대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은 지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천 년 전의 거대한 홍수를 증명하는 증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창조과학단체 AiG(Answers in Genesis) 회장 켄 함 목사는 “지구에 노아의 홍수를 증명하는 증거인 방대한 양의 침전물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이를 증명하는 증거를 발견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증명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경의 내용을 증명함으로써 하나님이 만물의 근원이심을 증명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희생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믿음을 확고히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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