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해외를 방문·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당부했다.
 
지난 22일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최근 북한 고위 인사의 탈북 및 북한의 도발 위협 등을 감안해 해외를 방문·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태영호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의 귀순 등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야간통행 금지, 단독행동 금지 등 현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을 경우, 신속히 해당 지역을 벗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의 안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영사콜센터(+82-2-3210-0404 ) 또는 해당 지역 공관으로 즉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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