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교단장들의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한기총과 한교연 간의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교단장들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일에 큰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19일 ‘한국교회연합을위한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한 통합추진위원회의 실무위원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준비 작업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실무위원으론 주요 7개 교단의 총무 혹은 사무총장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지난달 한통협 출범 당시 발표했던 성명의 내용을 재확인하면서, 다음달 있을 각 교단총회에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결의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한편 교단장회의는 통합 방식과 과정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한교연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가겠단 계획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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