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항공사 선교국장 제프 야누시엘로는 “크리스천 비영리단체로는 처음으로 쿠바교회에 선교 물자를 전하게 됐다”며 “공산국가인 쿠바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 물품은 ‘미국 플로리다주 감리교회’와 ‘일리노이주 푸드뱅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총 26대의 정수기는 쿠바 지역 교회에, 만여 개의 즉석 조리식품은 쿠바의 소외된 지역에 나눠질 계획이다.
아가페 항공은 앞으로 분기별로 1~2회씩 쿠바에 선교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카리브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375명의 선교사 가족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