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처럼
K-POP STAR 시즌3 Top 4 짜리몽땅의 전 멤버였던 가수 박나진(21)이 싱글 앨범으로 팬들에게 찾아왔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 하나인 '새들처럼'은 부산에 있는 장애우 거주시설 새들처럼의 장애우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새들처럼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센티미터'(최민 전도사)의 작곡 겸 작사 데뷔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밝은 멜로디 라인과 새들처럼 하늘을 날아 꿈을 펼치고 싶다는 희망적인 가사를 담았다. 또한 저작권 수입 전액을 장애우 거주시설 새들처럼에 기부할 예정이다.
 
새들처럼은 19명의 장애우와 12명의 교사, 1명의 공익근무요원으로 구성돼 시설이라기보단 조금 큰 가정집의 분위기를 띄고 있다. 박나진은 센티미터와의 앨범 작업 이전부터 새들처럼에서 공연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박나진은 "장애로 인해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리스도의 선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 전도사는 "답답한 현실과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 새들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것"이라며 "장애로 차별 받지 않고 장애우들이 불편함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이 곡을 통해 주변에 있는 장애우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사역팀 Promise2020의 대표이기도 한 최민 전도사는 사회복지 사역과 함께 시골교회와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장애우 공동체 새들처럼. 현재 19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다.ⓒ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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