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순절신학회가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제19차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오순절신학과 미래세대’를 주제로, 오순절신학의 21세기적 행보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순절 교단 소속(한세대학교, 건신대학원대학교, 순복음영산신학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 등) 신학자들뿐 아니라 장로교와 침례교, 성결교, 초교파복음주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국내외 오순절신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시대가 요구하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했다.
 
학술발표회 이후에는 토론회 및 제19차 정기총회가 개최돼 신학회 현황보고와 회계보고, 차기 회장 선출 등이 이뤄졌다.
 
신임 회장에는 수석부회장 김호성 박사가 추천돼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전임 신문철 박사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 임원단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새 역사를 이루어나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을 끝으로 이임한 신문철 교수(한세대)는 “오는 27일 ‘최자실 목사탄생 100주년 기념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최자실 목사님의 영성이 이 시대에 다시 부흥의 원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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