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가 “예수는 다른 종교지도자들과 차별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빌리 그래함 복음주의 연합’에서 주관한 한 행사에서 그래함 목사는 “예수가 실제로 존재했던 다른 종교지도자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그래함 목사가 “예수가 다른 종교지도자들과 다르지 않다면 모든 종교가 같은 곳으로 이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예수는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과 함께 생활한 신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종교지도자나 철학자와 구분된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는 인간의 육신을 받아 인간 안에서 존재했다. 이런 예수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면 예수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의 이러한 견해에 그레그 로리 목사도 지지를 표명하며 “모든 길은 하나님께로 통한다. 하나님을 믿던 믿지 않던 간에 하나님께로 갈 것이며 하나님 앞에 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천국으로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은 하나님을 통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하베스트 교회 담임목사인 로리 목사는 “하나님을 믿던 믿지 않건, 크리스천이냐 유대교인이냐 무슬림이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인도될 것이라 믿는다”며 “다만, 모두 하나님께 인도되었을 때, 진심으로 하나님을 주와 구세주로 받아들인 자만이 천국으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계가 존재하는 인간의 생명과 달리 영혼은 육신의 생이 마감된 후에도 지속된다. 육신의 생을 마감하고 난 후의 인생 설계는 우리의 몫”이라며 “영혼의 생은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염두 해 설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마무리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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