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쁨의교회 이종선 목사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의 목장교회(담임 강승기 목사)에서 화원면 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연합부흥성회의 강사로 초대돼 부흥회를 열었다.

해남군 화원면 교회협의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등 초교파의 12개 교회로 이뤄졌으며,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의 열정을 불어넣고 부흥을 이루기 위해 매년 연합부흥성회를 열고 있다.

2박3일간 5번의 예배를 드리는 동안 첫째, 둘째 날에는 140여 명, 셋째 날에는 170여 명의 성도들이 성회에 참석했다. 화원면 성도 이외에 광주, 장성, 목포, 영암 등 인근 도시에서도 모여와 영적 갈급을 해소하고 영혼 치유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체험했다.

 

이종선 목사는 눅4:16-44 말씀으로 “풀어놓아 자유케 하라”는 제목을 가지고 영적 세계를 가르쳤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를 묶고 있는 사단의 묶임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 받고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그 묶임이 풀려나 치유케 됨을 성도들에게 체험하고 경험하게 했다.

화원면 교회협의회의 회장인 해남은혜교회 송기영 목사는 “이종선 목사를 강사로 모신 이번 부흥성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은혜가 풍성했으며 모두가 은혜 받았지만, 특별히 이곳 목장교회의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부흥회가 열린 목장교회는 1년여의 건축공사로 금년 5월에 성전봉헌을 하고 처음으로 부흥회를 가졌다. 강승기 목사는 “이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고 경험함으로 성도들이 영의 세계를 확실히 이해하게 되고 청소년과 성도들의 신앙의 터가 굳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안의 성전 건축과 공동체 안의 성전건축’을 목표삼아 성도들이 이해 못하는 영의 세계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서 더욱 성령님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