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카페를 통해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치고, 공간을 아낌없이 개방해 지역을 섬기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더불어숲동산교횐데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 만들기가 비전이라는 더불어숲동산교회 이도영 목사를 만났습니다. 김준수 기잡니다. 화성시 봉담읍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더불어숲동산교회에 들어서자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방문자들을 반깁니다. 공정무역 카페인 맑은샘 카페는 화성시의 사회적 협동조합 1홉니다. 더불어숲동산교회 이도영 목사는 지난 2010년 교회 개척과 함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페어라이프 센터라는 NGO를 만들어 카페와 도서관, 마을학교와 꿈의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을 운동을 전개 중인 시민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도영 목사 / 더불어숲동산교회) 마을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다 보니 더불어숲동산교회는 지역에서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났습니다. 비신자의 추천으로 교회를 다니게 된 성도도 있을 정돕니다. 이 목사의 비전에 공감한 성도들도 교회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현숙 집사 / 맑은샘카페 팀장) 이도영 목사는 "마을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곳이 교회"라며 "한국교회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일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김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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