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와 함께 건강한 교회 운동을 펼치는 회원교회를 찾아가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교회는 교회 안에 작은 갤러리를 만든 서초호민교횝니다.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주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남 도심 한복판에 무료로 그림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는 덤입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이 갤러리에는20여 점의 그림 작품과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있습니다. 언뜻 보면 일반 갤러리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이 갤러리의 지하에는 작고 아담한 예배당이 있습니다.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교회는 바로 서초호민교횝니다. 서초호민교회 신석 목사는 갤러리를 통해 인근 대학생과 회사원,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문화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석 목사/ 서초호민교회) 교회를 개척하고 갤러리를 운영한지 언 6개월. 갤러리가 있단 소문을 듣고 찾아온 성도들은 어느새 30여 명이 됐습니다. 신 목사가 갤러리 사역을 시작한 건 성화를 그리는 화가인 아내와 많은 기독 미술인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서초호민교회는 예술성과 영성을 두루 갖춘 작가들을 초대해 일년에 2차례 초대전을 열기도 하고, 기독미술인협회와 한국미술인선교회 등 기독미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구숙현 사모/ 서초호민교회) 신석 목사 부부는 앞으로 전시회뿐 아니라 성극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사역에 앞장서고 싶단 바람을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김주련입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