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설 실천신학연구소가 1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역에 나선다.(사진제공=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손인웅) 부설 실천신학연구소(소장 김종렬)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손인웅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몇몇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다"며 "바른 신학을 세워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종렬 소장이 '교회를 아름답게 세상을 새롭게 하는 실천신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소장은 "1970년대부터 이어진 실천신학 원론에 대한 연구와 외국 이론이 소개되면서 한국교회 실천신학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실천신학은 하나님을 아름다움으로 이해하고 그의 몸 된 교회가 아름답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동과학으로서의 실천신학'을 주제로 발표한 조성돈 교수는 "독일은 1970년대 초 실천신학 운동이 일어나 목회자 중심의 목회학이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사회학의 도움으로 실천신학의 영역이 확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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