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기 전 언더우드가 기념관의 전경.ⓒ연세대 공식 블로그

지난해 11월 화재를 당해 수개월 간 방치돼 있었던 연세대 내 언드우드 선교사 기념관이 올해 12월 말 복원공사를 완료해 내년 3월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연세대 측에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관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촉구했고 연세대가 이와 같은 내용의 답변을 전한 것이다.
 
연세대 측은 "기념관 복원을 위한 각종 자료 검증과 전문가의 자문, 유족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현재 문화재 설계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올 8월 말에 완성되면 12월 말에 복원공사 완료,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관은 연세대학교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라며 "연세대는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 교육과 연구, 봉사를 통해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는 데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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