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세계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9년째 담임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가 GOODTV <하나님愛사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순복음교회와 만나기까지

지난 8월 6일 방송된 이영훈 목사편 1부에서는 4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한 이 목사의 어린시절과 청년시절 에피소드들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목사가 초등학교 시절 조용기 목사를 만나 '성령세례'를 받은 간증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회를 맡은 전효실 사모도 눈물을 훔쳐냈다.

이 목사는 "증조부께서 평양에 처음 선교사가 들어왔을 때 예수님을 영접했다"면서 "할아버님 대에는 신앙적으로 더 깊어지셔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하고는 결혼할 수 없다'고 철칙을 내세우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에 이사를 했는데 그곳이 서대문 냉천동 45번지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조용기 목사님이 41번지에 사셨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순복음교회가 있었다"면서 "어느날 할아버지가 새벽기도에 다녀오셔서는 '젊은 목사가 아주 성령 충만하고 말씀이 살아 있으니 옮기자'라고 하셨다"며 조용기 목사와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님이 설교하시며 성령 세례와 방언을 무던히 강조하셨고 궁금증이 생겨 그때부터 뭔지 모르지만 성령과 방언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도했다"며 "교회학교 부흥회에서 넷째 날 성령을 받았다. 그날이 내 삶의 터닝포인트였다"고 회상했다.

이 목사는 인생의 전화점이 됐던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1967년 터닝포인트를 다시 확인하는 일이 있었다. 미국에서 한 목사가 와서 부흥회를 이끌었는데 십자가 사건을 설명하다가 우는 게 아닌가. 설교자가 우니까 조용기 목사님도 우시고 모두 눈물바다가 됐다"며 "그게 큰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사실 목회자로서 예수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도 그런 감동 없이 설교한 적 많다. 그때 그 삶을 돌아보면 지금은 부끄럽다"고 말했다.

단일교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 목사. 그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목회를 감당하고 있다"며 "젊은 시절의 어려움을 통해 고난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감사거리임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 목사는 "미국에서 신학공부 할 때 워싱턴에 한 교회로부터 설교 요청을 받았다. 교인과 담임목사가 대립하다 담임목사가 나가는 바람에 설교자가 없었던 교회가 나에게 설교를 부탁한 것"이라며 "공부하며 분열될 교인들을 아우르고 하나님이 주신 교회 건축의 사명을 감당했던 그때가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고난이 나중에 변하여 축복이 됐다"고 털어놨다.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대천덕, 조용기, 아내

오는 8월 13일 방송 예정인 이영훈 목사편 2부에서는 [내인생愛사람들]이란 코너에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 사람(조용기 목사, 대천덕 신부, 아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목사가 아내에게 보내는 '사랑의 영상편지'가 공개되어 부부애에서 나오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201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과 담임목사 취임 10년을 앞둔 이 목사의 향후 사역방향과 목회비전을 소개하게 된다.

GOODTV 제작진은 "이영훈 목사의 간증이 공개되며 시청자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더욱 은혜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OODTV <하나님愛사람>(MC 이태근, 전효실)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는 크리스천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담은 생생한 간증 토크 프로그램이다. 목사, 기업인, 의사, 교수, 운동선수, 연예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는 한국기독교계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첫 전파를 탄 <하나님愛사람>은 현재 157회(이영훈 목사편 2부)에 이른 장수 프로그램으로 수백 명의 크리스천 인사들이 출연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나님愛사람 이영훈 목사편 2부>는 8월 13일(주일) 오후 6시 GOODTV에서 방송되며 IPTV(KT 234번, SK 303번), 케이블TV(CJ 헬로비전323번, 티브로드 224번, 딜라이브 303번, HCN 서울 545, 그 외 614번, 남인천 406번, 하나 172번, cs푸른 703번, 울산중앙289번, 충북191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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