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빛공동체교회(담임목사 조하문)는 탤런트 최수종 피택장로의 시무장로 임직식을 추수감사주일인 11월 19일에 거행했다.

최수종 장로는 지난 9월 24일 본 교회 출석교인 중 총 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82표, 무효 2표를 획득하여 97%의 득표율로 피택장로로 선출됐다.

이날 임직예배는 조하문 담임목사가 ‘예배의 의미’란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주님 안에서 나를 다운그레이드(downgrade) 시켜서 단지 그리스도인(Christian)으로만 머물지 말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작은 그리스도 즉, 하나님(엘, EL)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십자가에서 나를 완벽하게 죽임으로써 예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동명이인처럼 돼야만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물질에 얽매이는 사람이 아니라 물질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엘크로 직장신우회(ELCRO Christian Work Mission Counsel) 김경모 형제(가수 김건모의 친형)는 "최수종 장로가 좋아하는 찬송가 323장과 조하문 담임목사의 설교말씀이 인간의 죄된 생각을 지배하는 감정을 다스리는 오장육부를 깨끗하게 만든다"면서 "하나님 먼저(God First)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Christ Jesus Centered) 마인드로 세상에 나아가는 사역적인 정신의 비즈니스인 엘크로(ELCRO)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25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상계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랑의빛공동체교회가 주최하는 '2017 사랑의 연탄(4,500장) 쌀 나눔' 아웃리치 행사에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빛공동체교회 최수종 장로, 부인 하희라 집사, 조하문 담임목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