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권영걸 총장)가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1층 B홀에서 ‘계원 99% 디자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영걸 총장은 '엘크로(ELCRO, 愛克勞)'의 슬로건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말씀과 새로운 디자인에 관해 토의하면서 “이번 '계원 99% 디자인 엑스포'는 계원예술대학교의 산학협력 역량을 어필하고 업계와의 탄탄하고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계원예술대학교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산업계 혁신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세기의 디자인이 인류 전체 중에서 소수만 누리는 디자인이었다면, '계원 99% 디자인'은 'by the people' 즉, '사용자에 의해 완성되는 디자인'이란 의미로서 'for the people' 즉,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Green(환경과 미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Play(배움이 놀이터가 되고 놀이가 직업이 되는 라이프스타일', 'Smart(스마트 그리드 라이프스타일)'의 3대 주제를 표방한 작품들이 '계원공방', '계원프렌즈 기업관', 'Green-Play-Smart(G-P-S) 주제관', 'SCK', '청년작가 마켓·전시', 'KUMA+Café' 등 6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선보이게 된다.
'청년작가' 존에서는 계원인(학생, 교수, 교직원, 지역주민 등 대학의 온·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배움을 나누며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과 계원프렌즈(개인, 기업, 공기관, 지자체, 정부 등 계원과 소통하는 모두를 뜻함)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년마켓'에서는 편집마켓을 구성해 직접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계원인과 계원프렌즈가 산학일체를 이루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KUMA' 존에서는 제24회 계원예술대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이 전시되고, 계원아트옥션 등을 통해 전시된 작품들의 옥션 및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 권영걸 총장은 경북 안동생으로 보성고와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졸업 및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거쳐, 미국 UCLA 대학원 디자인학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14·15대 학장, 서울특별시 초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주식회사 한샘 DBEW 디자인센터 최고디자인경영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서울을 디자인한다’, ‘나의 국가 디자인 전략’, ‘공간 디자인16강’, ‘공공 디자인 행정론’, ‘색채와 디자인 비즈니스’ 등이 있다.
